옵시디언 이미지 플러그인, Image converter, 이미지 파일을 사용한다면 필수 플러그인

IT기기나 각종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 가지 싫어하는 말이 있다.
‘적응되면 편하다.’
세상에 적응돼서 안 편한 프로그램(혹은 기기)은 없다.

그러나 옵시디언 이미지 플러그인 Image Converter만큼은 적어도 적응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깔끔한 프로그램이다.
적응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깔아만 놓아도 효용이 생긴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mage converter에 대해 다뤄본다.


설치방법

사용법 만큼이나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여타 플러그인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 플러그인에서 검색을 해도 되고

웹브라우저나, 옵시디언에서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도 된다.
obsidian://show-plugin?id=image-converter

설치 후 활성화는 생활화하자.


사용법 및 기능

이 플러그인은 특별한 옵션의 수정이 필요없으며,
사용법도 매우 직관적이므로 기능 소개와 함께 설명하고자 한다.

기능 1. WebP로 확장자 변환

Webp는 구글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이미지 포멧이다.
동일 품질의 JPG나 PNG 대비 20~40% 가량 용량을 줄여준다고 하며,
GIF와 같은 애니메이션의 용량 감소는 50% 이상으로 효과가 더 크다고 한다.
전 세계 모든 기업 중 이미지 용량을 줄이고 싶은 기업 1개를 꼽으라 한다면,
단연 구글일테니, 써서 손해 볼 건 없는 이미지 포멧이라고 할 수 있다.

옵션의 관련 세팅은 아래와 같다.

보이다시피 WebP만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고 JPG와 PNG도 선택 가능하며,
포멧 변환 없이 원본 포멧을 그대로 저장하게 해주는 옵션도 있다.

퀄리티는 파일 압축 정도를 정해주는 부분인데 기본값은 75이다.
본인의 경우 옵시디언 사용에 있어 용량의 제약은 크게 받고있지 않기에
그냥 100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법은 따로 없다.

이미지 파일을 드레그&드랍하던, 클립보드에 있는 이미지를 붙여넣건,
알아서 포멧을 변경해주고, 알아서 품질을 조절해준다.

기능2. 이미지 리사이징

이미지 리사이징 기능의 플러그인을 나름 다양하게 접해봤지만,
이 플러그인이 가장 강력하다.

사실 강력하다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전부 지원한다.

특히, 다른 플러그인들이 쉬프트 + 스크롤이나
우클릭 > 숫자 입력을 통한 사이즈 변경 등
상대적으로 손이 더 가는 방법만을 지원하는데 반해
image converter는 엣지를 클릭하여 드래그하는 방식,
즉, 우리에게 친숙한 문서 작업 프로그램들과 동일한 방식을 지원한다.

오늘 이용할 이미지는 편의상 윈도우 바탕화면의 일부를 캡쳐하여 사용하였다.

물론 위에 소개한 대로 숫자 입력 및 쉬프트 + 방식도 모두 지원하며, 이러한 기능들은 옵션에서 켜고 끌 수 있다.

참고로, 그림을 삽입할 때 미리 리사이징을 해주는 설정도 있다.

설명에도 나오지만, 이미지 품질의 변형을 불러오기 때문에,
이미지를 일정한 사이즈로만 넣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기능3. 자동 파일 이름 변경

옵시디언에서 은근히 귀찮은 것이 첨부파일 관리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때로는 폴더를 통해 직접 그림파일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름을 명확히 명기해 주지 않으면 찾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특히나 pasted image로 표기된 경우에는 미리보기 화면을 눈이 빠져라 뒤져야 한다.

image converter는 이미지를 드레그 앤 드랍으로 넣든, 이미지 복사 후 붙여넣기로 넣든, 파일명을 노트 이름 + 시간으로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사용법 따위는 없다. 그냥 본인이 사용하던 대로 이미지를 넣기만하면 플러그인이 알아서 해준다.

옵션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는 있다. 다만, 본인만의 원칙에따라 파일명을 일일히 고쳐서 넣어주는 사람이 아니라면야 굳이 끌 이유도 없다.

아쉽게도 파일명의 형식을 정해주는 옵션은 없다.

그밖의 기능

첨부파일의 이동을 보조해주는 기능도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그림이 삽입된 노트가 존재하는 폴더(혹은 하위 폴더)에 그림을 자동으로 넣어준다.
내 경우에는 폴더가 조금이라도 더 복잡해 지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다.


결론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놨지만, 사실 이 플러그인은 설명이 필요없다.
덤으로, 이전에 설명한 바 있는 라이트샷과의 궁합은 가히 엄청나다.
속는셈치고, 아니 이 플러그인은 안쓰더라도 깔아두도록 하자. 도움이 안되기는 어려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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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oughts on “옵시디언 이미지 플러그인, Image converter, 이미지 파일을 사용한다면 필수 플러그인”

  1. 혹시 사용하다가 텍스트 입력할때
    ㅎㅎㅎㅎ호ㅗ시ㅣㅣㅣㅣ ㄱ

    이렇게 될때 있으신가요?
    요 플러그인 때문인거 같아서 image rename쓰고 있는데
    저만 발생하나 싶어서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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